수술은 잘 받았다고 그랬으니 검사를 받으러 가봐야겠습니다.
토요일이고 수술 후 선글라스 착용하면 운전도 잘 될듯한 기분이고 해서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뭐 똑같네요.. 다만 안경을 벗을려고 했더니 선글라스를 끼고 있습니다-_-;;
밝은안과21 병원은 광주광역시에서 가장 차가 많이 막히는 곳에 위치해 있을겁니다. 광천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가 있는 곳에 그 근처에 있기 때문이죠.. 뭐 광주에서 유명한 안과는 죄다 모여 있을겁니다..
그런 곳에다가 또 토요일이다 보니 근처에 있는 결혼식장이 있어 차량들이 엄청납니다.. 그런 곳을 호기롭게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길바닥에서 주차장 들어가는데 유턴을 3번 했습니다 처음엔 몰라서 다시 돌아서 오느라 2번 지대로 간게 1번.. 유턴 할 곳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주차장 들어가는데 아저씨도 참 불친절하고.. 주차장도 일반 주차장도 20여대 주차가 가능하지만 죄다 타워에 넣어야해서 주차장 들어가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차가져 갈랍니다.. 편하니까 ㅎㅎㅎ
여튼 토요일은 병원에 환자들이 좀 있더군요. 수술환자였던 저는 방문 예약을 하려 했지만 안받는답니다. 그냥 와서 줄스고 대기하고 진료 받으랍니다.
시력 검사또한 의사 쌤이 하는게 아닌 직원분이 해주셨습니다.
왼쪽 0.9 오른쪽 1.2가 나왔습니다 짝눈이네요..
시력 검사 하란데로 하고 좀 기다리니 부릅니다 의사선생님과 4번째 뵙니다. 턱괴고 눈알보이는 곳에 잠시 올려두니 의사선생님이 보시고 네~ 수술 잘되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약 넣으란데로 잘 넣으시고 일주일 후에 오세요~
시력이 왜이리 다른가요 했더니 오른쪽이 너무 잘나오고 있습니다~걱정하지 말세요 이럽니다.
저 시간이 안될수도 그랬더니 아 그럼 2주후에 오세요~ 그때 뵐께요 그때로 잡아 두겠습니다~ 끗~
참 쉽게 진료가 끝났습니다.. 다른 병원도 이런가 싶습니다..
진료가 끝나고 또 여기 저기 돌아 댕기다가 운전을 한 30분 정도 했고 일을 보고 나니 6시경이 되었습니다..
노을이 멋지더군요.. 여기서부터 수술 후기 되겠습니다.
빛이 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인공 눈물을 안쳐가서 눈물 넣고 어찌 되었을지는 모르겠는데 좀 번지더군요..
빛이 번진다는게 저는 잘몰랐어요.. 비유를 하자면 안경을 손으로 막 문지르면 기름기가 안경알에 뭍고 그걸 쓰고 빛을 보면 얇게 퍼져 보이는듯한 그런 느낌 일껍니다..
운전하는데 더럽게 피곤하더군요.. 또 움직일때 더 그러했습니다.
동생말로는 회복기여서 그런거 아닌가 하는데.. 맞네요.. 저는 이제 스마일 라식 2일찹니다 ㅋㅋㅋㅋㅋㅋ
보이기 시작하니까... 아 더 잘보여야지 그러고 있습니다.
좀 걱정도 있네요.. 수술 당일부터 PC 사용을 좀 했고 스마트폰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이런말 안하던데요... 당연히 안해야 할건가요!?;;
오늘도 약간의 뻑뻑함..과 모래알 굴러 댕기는듯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