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고 싶은 말들../깨비 일상하고 싶은 말

누가 그러더라.. 좀 해보라고..

KAEBI 2021. 8. 30. 15:02
반응형

전세 집으로 이사를 오기 전 일기를 써보려고 일기장은 준비했다.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비교를 해가면서 일기장을 샀는데.. 하루 이틀 쓰다가 그냥 서랍속에 방치중이다.

 

일기를 쓰게되면 득이 되는게 많다라는 글을 보고 시작해보려 했는데.. 몇달도 아닌 몇일에서 끝나버렸고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호기롭게 구글 에드센스로 1년에 한번 정산을 해보면서 이거 내 취미인 모바일 게임할때 과금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매일 글을 하나씩 남기는걸 해봤다.

 

근데 또.. 안한다.

 

거즘 일년간 방치 중인거 같다.

 

또 있다.. 인스타그램으로 우리 토리 사진을 찍고 유아용품이나 악세사리를 올려 볼까도 했다.

 

그것도 못하겠더라.. 이게 매일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해시테그 작성하고 하는것도 요령과 시간, 관심이 엄청 필요했다.

 

가정 생활도 마찬가지다.

 

남편으로써 아빠로써 잘하고 있다라고 나만 생각하고 있었다.

 

아내가 어떤 일로 힘들어 했는지... 아들이 어떤 생각으로 아빠를 바라보고 있었는지..

 

아내는 힘들어 하고 있고, 아들은 아빠를 무서워하고..

 

회사에서도 그럴꺼라 생각한다.

 

나는 괜찮다 잘한다 하지만 남들은 아닐수도 맞을 수도..

 

나는 생각했다. 내가 맞다, 틀리다, 그러나 정답은 아니었다..

 

무언가 답이 없는 내용을 갖고 혼자 판단하는건 정답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해서

 

정답을 찾는게 중요하단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