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끼미와 토요일 모임 후 아버지 생신 기념 식사 자리까지 끝냈더니 피곤함이 온몸을 휘감더군요.

하지만 끼미와의 약속을 캔슬하기엔 후폭풍이 심각하기에 일정을 강행했습니다.

깨비는 숙취가 심한 편이라.. 정신이 없었습니다..ㅠ_ㅠ

3D TV가 있지만 극장에서 보는 3D 영화는 처음이다 보니 궁굼도 했지만 주위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멀미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데 역시 처음 시작부엔 그런 증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끝날때쯤 전혀 그런 증상은 없었고 너무 재미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영웅들의 모습이 최고!!

관람 전 어벤져스 개봉 기념으로 CGV인지 정학하진 않지만 전편을 방송해주더군요.

아이언맨 3 엔딩전 토니 스타크 가슴에 있는 융합장치(?)를 바다에 버리던 모습이 기억에 남았는데 역시 어벤져스에서는 셔츠만 입고 있어도 그 모습은 보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호그아이의 사생활 그리고 캡틴아메리카의 욕설-_-; 또 헐크와 나타샤의 러브라인 

잼있습니다. 근데 엄청난 예매율을 보인다 했으나 막상 가서보니 관객수는 그리 많지 않아서 빠른 예약도 필요 없었는데 4D는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아 4D는 더 잼있을듯... 3D도 감동이었는데 말이죠.

울트론과 자비스라 해야 할지 이름이.. 모르겠네요 대결이 좀 싱겁더만요 더 강한 놈일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서울 모습은 좀 별거 없었는데 헐리웃 영화에서 서울의 거리를 보고 그랬다는게 참 좋았습니다.

왜 다들 보는건지 알만한 그런 재미난 영화였고 분노의 질주도 3D로 보겠다는 끼미와 약속으로 하후를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