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정도 된 거 같군요.. 한동안 재밌게 즐겼던 라플리스 이야기입니다. 중국에서 제작되었고 국내에 발매 및 오픈한지는 좀 지난 게임입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많이들 하시더군요. 하루 종일 즐길 콘텐츠가 있지만 시간을 투자해야만 가능했던 일일 퀘스트로 백수가 아니다면 진심 핸드폰만 들여다봐야 했습니다. 그렇다고 필드에 덩그러니 세워서 몬스터를 잡는 그런 류의 방치 게임은 아니었고, 퀘스트를 하루 종일 했어야 합니다. 뭐 안 하고 넘어가면 가능도 했습니다만 그걸 안 하게 되면 안 하는 데로 점점 성장이 더디게 되니 꼭 해줘야 하는 필수 퀘스트였습니다. 거의 두 달여간 열심히 해서 키웠습니다. 장비를 구하는 재미 또한 있어서 즐거웠는데.. 어느 순간 들었던 생각이 이건 게임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