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고 싶은 말들../책

항상 부족한 아빠가 읽고 있는 책

KAEBI 2023. 10. 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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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고 싶은 말들../책] - 나를 변화 시켜 보자.

#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고 있는 책

아이에게 큰소리로 말을 하고 어떨땐 화를 내기도.. 어떨땐 화를 안낼때도 있는 끼미 말로는 상담을 받아 봐라는 소리까지 듣기도 합니다.

 

마음은 그런게 아닌데 저도 모르게 말이 불쑥 나와버리죠..

 

어머니도 그러셨습니다. 마음은 따뜻한데 입을 나온 말에서 모든걸 까먹는다고..

 

변화가 있어야 겠다 싶어서 최대한 말을 아끼려 합니다만.. 수십년을 그렇게 살아왔고 살고 있어서 그런지 변화라는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른 책이 오은영의 화해입니다.

 

밀리의서재_오은영의화해_캡쳐
밀리의서재_오은영의화해_캡쳐

# 오은영의 화해

한번에 완독을 하기보다는 중간 중간 머리를 식힐겸 보고 있습니다.

종이책을 펼쳐놓고

'나는 이제 책을 봐야해 '

이런 시간적인 여유도 없고.. 집에가면 더욱 더 그런 시간이 없습니다.

 

책에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더군요.. 부모가 되어서 아니면 어릴때 부모에게 받았던

아니면 주위 사람들에서 느꼈던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런 상처들에 대한 이야기인듯합니다.

 

내가 우리 찬이에게 나중에

 

'우리 아빠는 너무 화만 내고 나에게 상처를 주는 아빠였어...'

 

그런 아빠가 되기는 싫었습니다. 현재라면 그런 아빠가 될 가능성은 90% 이상입니다.

그런 이유로 오은영의 화해를 읽고 있는거지요.

 

책을 읽으며, 끼미에게도 찬이에게도 말로 상처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보려합니다.

 

# 두려워 마세요 당신 아이는 당신과는 달라요.

챕터 3에 나오는 말입니다. 당신 아이는 당신과는 달라요. 저말데로 우리 찬이가

 

오은영 박사님이 말해주는 이야기처럼 나중에 그런 다른 어른이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아직 100페이지정도 남은 오은영의 화해는 책을 다보고 생각날때 다시 보고 싶은 책입니다.

 

밀리의서재에서 출퇴근하면서 듣고 있는 역행자에 대한 내용도 다음번에 남겨보도록 해야겠네요.

 

책을 읽으면서 들으면서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10년 전에 내가 책을 좀 더 친하게 지냈다면.. 지금 내가 생각하는 모든 일들이 좀더 발전된 생각을

하며 살고 있었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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