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여년 전의 추억
10여년 전에는 젊었나 봅니다.. 친구들과 끼미 포함해서 일요일 낮에 만나서 술도 먹기도하고 밥을 먹기도하고 자주 그랬습니다.
그때는 새벽까지 술을 먹기도 했고 그 시간이 꽤나 글이져 다음날 지장을 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어떻게 가게된 곳인지 모르겠으나 문흥지구 성당쪽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 못가는 곳에 위치한 예전 고깃집이 었는데..\\
이제는 그 위치가 성당과 거의 인접해 있는 위치로 옮겨진 문흥지구 맛집 돈구이 돼지 바람났네 돼지 고기 집입니다.
# 돈구이 돼지 바람났네 항정살, 갈매기살 맛집
기존에는 굴다리 바로 앞쪽이었던걸로 기억하고 택시에서 내려 걸어가려고 했는데 위치가 바껴서 성당쪽이더군요.
그리고 당일 판매량이 정해져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늦게가면 맛을 못보는 그런 맛집이기도 합니다.
예전엔 연탄불로 구워 먹었던 기억이었으나.. 기억이 이제 맞는지 틀린지 그것마져 가물 가물 합니다.
서빙을 해주시는 분은 아마 사모님일테지요.. 서빙을 해주시면서 인사를 깍듯하게 해주시는 곳은 나이가 40대가 되도록 격어보지 못한 친절함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엄청 맛도 좋았습니다.
# 메인 메뉴 등장!! 갈메기살 + 돼지 껍데기
갈매기 살은 주방 바로 앞에 있는 도마에서 직접 작업해주시고 손님상에 나오는 구조입니다.
도마는 깨끗했고 손질해주시는 젊은 사장님과 흰머리의 사장님 모두 깨끗하게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그렇다고 흰색 조리장 옷을 입고하시는건 아녔구요.
불도 참 좋아요
고기가 잘 손질 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기름기와 먹기 좋은 도톰함
엄청 맛있습니다. 근데 술을 먹으니 많이 먹는건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양푼이 비빔밥!!!
벽이 하얗게 되어서 낚서를 하면 재밌겠다 싶었는데... 낚서 금지라고 써두셨습니다.
가게가 엄청 깨끗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낚서를 하게되면 다음번 방문때 여기 써놓고 갔었는데 하면서 찾아보는 재미가 아쉽긴 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 참 아쉽네요 일요일 끼미와 찬이를 데리고 외식을 하면 좋았을텐데.. 토요일에나 데리고 재 방문해봐야겠습니다. 우리 찬이는 항정살을 참 좋아하니 이곳도 좋아 할 듯합니다.
이날은 끼미가 사고를친 날이어서 기분이 별로 였는데.. 끼미 얼굴보면 또 그게 싸악 풀려서.. 친구가.. 니가 그럼 그렇지~란 말을 들으면서 소주한잔 했습니다. ㅎㅎ
테이블이 그래도 넉넉하고 가게도 넓지만 단체로 가기엔 무리가 있지 싶네요.. 단체란.. 한 20명이 한번에 들어갈 그런 수준은 안되요 ;;;
10명까지는 모여진 자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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