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고 싶은 말들../책

나를 변화 시켜 보자.

KAEBI 2023. 10. 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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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같은 일상이던 생활..

1년전 2022년 8월입니다. 

다니는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면서 일주일 교육을 받고, 프로그램 운영 및 실무를 진행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그후 2023년 8월이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이론적으로는 무리가 있겠지만 관련 프로그램 운용에 대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낮은 단계이지만 9월달에는 자격증도 취득하게 되었지요.

 

자격증 관련 공부를 하면서 느꼈습니다. 

 

'내가.. 학창 시절 공부를 해본적도 없는데.. 먹고 살려고, 공부까지 하는구나'

 

그랬습니다.. 먹고 살려고 공부를 했습니다. 근데 하니까 된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지요.

 

하지만 회사에서는 관련된 업무외 추가 실적을 원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를 그만 둘까... 아니면 그대로 수용하며 이 생활을 지속할까..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되는 한달이었습니다.

 

근데.. 정작 내가 회사를 그만두면.. 

 

'아파트 관리비, 대출, 카드 값, 퇴직금 얼마 안되는 거로 버티면 1년정도... 그만두면 답이 없겠다..'

 

결과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냥 버티자...

 

그냥 버티자.. 그래도 뭐가 되던 반복되는 일상에 변화는 주자!!

 

항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출근 후 퇴근은 일정치 않은 삶을 10여년을 하다보니.. 

어떤 일을 생활 패턴에 끼워 넣는게 어렵더군요.

 

아들과 함께 야외에 나가서 Rc카를 굴려 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틈틈히 관련 정보도 찾아보고,

사는 지역에 Rc 샵이 있는지와 아들도 관심을 보이는지 확인을 했지만 이런 취미를 갖기엔 시간을

그것도 몰두하며 해야 하는 집중력이 필요 했습니다.

 

또.. 돈까지........

 

'돈 돈 돈 돈 돈 돈 이놈의 돈이 문제야'

 

생각을 바꿔서...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이 언젠가?

 

나한테 남는 시간이 언제 인가를 먼저 생각해 봤습니다.

출근 시간 약 30분 퇴근 시간 약 30분 차에서 카플레이 연결 후 유튜브 뮤직으로 추억 가요를 듣는 시간..

점심시간 휴게실에 나가 유튜브 동영상을 볼때..

퇴근 후 밥을 먹거나 아들 씻기거나 유튜브를 같이 보거나 아님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하거나 혹은 다른 놀이를 하거나..

 

다른 시간들은 누군가와 함께 하는 시간이니.. 나 혼자만 있는 시간..

 

'출근 시간 30분, 퇴근 시간 30분을 활용 해보자.'

 

출근 시간 30분, 퇴근 시간 30분을 활용 해보자.

생각은 좋았다. 하루 1시간을 활용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근데 나는.... 자가 운전자다.

 

운전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잠깐 들여다 보는 것도 위험하다.

허나 나는 그 시간을 너무 활용하고 싶었다.

그래서 자격증 공부를 할때도 누군가 내 귀에 관련된 정보를 읽어 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pdf 파일을 OCR 문자인식 파일로 변화 시켜주는 알PDF를 찾았고

또 OCR 파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각종 어플들을 알게 되었고 활용성과 편의성이 좋아 예스 24 eBook 어플도 알게되었다.

 

근데 단점이 배포된 문자 인식 파일도 아니고 ai가 읽어주는 글이다보니.. 집중도는 떨어졌다. 

그때했던 다짐이 있었다.

 

'만약 내가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이번엔 떨어지겠지만 언제가 합격을 한다면 꼭 이런 어플을 이용해 책을 읽어도 되겠다.'

 

언제가 합격을 한다면 꼭 이런 어플을 이용해 책을 읽어도 되겠다.

많은 시간 고민을 한건 아닙니다. 성우가 읽어주는 책이라는 광고를 본게 밀리의 서재였고, 또 그동안 이용을 잘했던 어플인 예스24 두가지를 두고 고민을 했습니다.

 

pdf 파일을 넣어서 눈으로만 본다면 예스 24에서 책을 구입해서 보면 되겠지만... 

 

나는 출퇴근 시간 귀로만 책을 들었으면 했기에.. 밀리의 서재를 한달만..

 

자동 결제가 아닌 딱 한달만 실천해 보자란 생각으로..

밀리의서재 한달 결재
밀리의 서재 계정 내용

10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한달만 내가 얼마나 많은 책을 보거나 듣거나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하루 한시간 귀로만 듣기로 했다.

 

그리고 이제 블로그에 책을 읽기 전 관련 내용을 남겨 왜 책을 고르게 되었는지와 다 읽고 난 후 아니면 완독을 포기했던 이유에 대해 내용을 남겨 보려 한다.

 

위에 적어논 내용을 보니 뭔가 대단한 생각을 했던거처럼 내 자신이 뿌듯해 지는 내용인듯하다.

 

많은 책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해보고 싶은게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해본다.

 

그래서 가장 처음 선택한 책이 뭐냐면...

 

오은영의 화해

밀리의서재_오은영의화해

책을 고르게된 계기는... 우리 아들에게 우리 끼미에게 매번 상처가 되는 말을 하는 내 자신을 고쳐보기 위해 골랐다..

 

그냥 이 책을 보고 내 행동들이 고쳐지길 바라면서..

 

생각한데로 고쳐지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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