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원 못잊어 포장마차

광주광역시 맛집을 찾다보면 송정리 떡갈비와 육전 등 몇가지가 나오긴 하지만 특색있는 음식이라기 보단 

그냥 저냥 다른 동네도 있지만 전문 길 거리가 있어서 잘하는 곳이 되어버린 그런 모습이죠?

오늘 소개 할 곳은 광주의 특별나게 맛난 연탄 돼지 불고기가 주 전문인 광주공원 포장마차 중 자주 가던 물망초가

아닌 새로운 곳!!! 못잊어를 다녀와서 글을 남겨 봅니다.

사진이 너무 떨려서 이모냥입니다. 손떨림 보정같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있음 좋겠습니다..ㅠ_ㅠ

광주공원 포장마차 못잊어 위치는?!

 

다녀온 포장마차 위치는 광주공원이라 불려지는 곳에서 택시에서 내리면 중앙쯤엔 물망초가 있고 물망초를 기준으로 오른쪽 맨 끝집이 못잊어 입니다.

왼쪽 맨 끝집도 나름의 매력적인 맛과 분위기가 있겠고 사람들이 항상 많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언젠가 끼미와 그 친구들을 만나 방문했던 포장마차는

너무 가파른 언덕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술마시다가 넘어질 듯한 경사를 보이고 있어서 그냥 나왔는데 이번에 가본 못잊어는 그정도까진 아니더군요.

물망초를 자주가긴 하지만 단골은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데는 안가봐서 가보기 뭐했는데 끼미 친구 민씨가 단골이라는 말에 갔습니다.

음.. 사진이 흔들려서 이모냥이 아니라.. 일부러 모자이크 처리를 안하기 위해서 흔들어서 찍었음을 알려 드.....립니까?! 후후후훗

포차 못잊어는 뭐가 맛있나?!

 

각 포장마차들만의 비법양념이 있겠지만 한가지 동일한건 모든 음식을 연탄불위에서 조리를 한다는겁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건 똥집과 닭발 그리고 돼지불고기 겠쥬?!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조리하는 곳 앞에서 보니까 대부분 그런것들 위주로 주문 처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 꼼장어와 쭈꾸미도 있고 그래요..;

역시나 못잊어도 기본으로 셋팅되는 오뎅국물입니다. 날이 추워지는 포장마차 안에서 뜨끈한 오뎅국물에 소주 한잔 맛깔나쥬?!

포장마차가 그러하겠지만 테이블이 더럽게 보일텐데요. 다른곳에 비하면 엄청나게 깨끗했습니다. 그리고 컵은 새거를 꺼내서 주신줄 알정도로 깨끗하고도 너무나 깨끗합니다.

진심 일반 술집보다 컵이 더 깨끗합니다. 어떻게 씻는지 궁굼할 정도로..

광주공원의 명물 기본 서비스로 나오는 오이와 바나나가 있는데요 어느 집을 가도 달달하게 잘익은 바나나가 무조건 나오는거 같아요. 

그리고 못잊어만의 특별함!!! 포도가 나오더군요 뭐 깨비는 안먹었지만유.. 

바나나도 끼미가 억지로 먹여줘서 겨우 하나 먹었습니다.

못잊어 사모님이 주문된 안주들을 만드시는 곳인데 좀 작죠?! 작은데 열심히 쉼없이 움직이시고.. 그러했습니다.

포장마차는 대충 드러운곳에서 만드는 그런 곳들이 많은데요 못잊어 사모님은 항시 음식 준비하다가 흘려도 닦고 또 닦고 또 닦고.. 그래서 음식 나오는 시간이 좀 늦었나 싶기도 합니다만

맛은 참좋습니다.

요거시 돼지 불고기 입니다. 다른곳은 붉은색 비슷한데 못잊어는 그냥 저색입니다 ㅎ

똥집과 닭발인데.. 저는 저거 못먹어유.. 먹긴했는데 별로고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는 모르게써유~ㅎㅎㅎ

요런 안주들과 함꼐하다 보니.. 흔들리는 사진처럼 몸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취합니다유 취해유~

저기 우리집이 보입니다-_-; 어딘지 말은 안해야지유 ㅎㅎㅎ

한가지 주위 하실점이 있는데 10월은 가을이잔쑴니까~ 날씨가 좀 쌀쌀하면 춥겠습니다. 담요라도 있으시면 가지고 가시고 없으시면 약간은 따뜻하게 입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