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들/이곳이 맛집이다 29

수완지구 대게나라

오늘은 아버지 생신을 맞아 맛난 음식을 찾던중 한정식을 먼저 예약을 했는데 일박이일에서 털게를 보신 아버지가 메뉴를 잡아 주셔서 다시 예약ㅡ 수완지구 대게나라가 상무점보다 물비린네도 없고 룸도 따로있어 참 좋더군요. 근데 좋은날이지만 한끼식사로 삼십만원이 넘는 음식값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6인 기준 5.5키로 정도가 넉넉하고 적당했습니다. 좋은날 기분 좋은 외식 굿

백년 전통의 나주 곰탕집 하얀집

끼미와 함께면 무엇이든 맛 좋지만 함께여서 더욱 맛좋은 나주시에 위치한 곰탕집의 명가하얀집을 다녀왔다. 사실 다녀온때는 한참인데 이제서야 글을 한번 써본다.. 나주 곰탕이라 함은 맑은 고깃국물에 수육 몇점이 올라가 있는 그런 스타일의 국밥을 나주식 곰탕이라 알고 있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맛이 참 좋고 담백한 음식들을 좋아하는 입맛의 소유자는 좋아 할 것이다. 곰탕하면 나주 곰탕 끼미 말로는 김치 맛이 변했단다. 깨비는 잘 모르고 먹긴 했는데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별로 맛나 보이는 김치 색은 아니다.근데 곰탕은 참 맛있다 ㅎㅎ

광주 첨단지구 어딘지 모를 랍스타를 파는 곳

랍스타 맛을 못본 깨비가 처음으로 끼미와 함께 랍스타를 먹기위해 갔다가 킹크랩을 먹었고 다음번에 꼭 먹어보자 생각하고 있었는데 끼미와 함께가 아닌 회사 회식자리였다. 1차에서 고기 2차에서 중국집 3차로 간곳이 랍스타를 파는 곳인데.. 위치와 장소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생각해보니 이건 먹방 투어가 아닐까 싶은데 밥만 먹으러 간게 아니라 술과 함께여서 여러 장소를 이동 가능 했을 것이다. 처음 먹어본 랍스타 회는 새우를 회로 먹는 맛과 비슷했는데 그 맛이 달콤하다 해야하나 그랬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진짜. 세트 메뉴를 선택했기에 함께 나온 해물탕 이건 술이 되서 그런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가격대는 3~4인 상이 8만원 돈으로 기억된다.

광주 도산동 돈아 돈아 - 삼겹살집인데 더 맛있는 김치찌개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항상 즐겁다. 근데 이날 만나기로 한 시간은 8시였으나 깨비와 일이 그 시간에 끝나는 친구놈이 늦어 가장 멀리 출퇴근하는 친구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이미 불은 올라가 있었고 고기 또한 올라가 있었어서 먹기만 하면 될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고기가 늦게 익어 먹을 수 있었던 시간은 상당히 길었다. 어찌 가는 곳마다 로드뷰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았는지 다음님이 좀더 발품을 팔아야겠군. 이곳 고기는 도톰하고 육즙이 살아 있어 식감도 좋고 맛도 좋다. 거기다 제주도식 젓갈을 불판에 올리고 끓을때 찍어 먹으면 좋다~한적한 시간은 아니지만 8시가 넘은 시간에도 손님 테이블이 다 차있었고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 시간이 9시경이었는데 그때까지 테이블이 전부 차 있었다. 아래 사진은 후식 김치..